여러분에게 11월 11일은 무슨날 인가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넘어 다양한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겨 봅시다.

11월 11일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달콤한 빼빼로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나누는 ‘빼빼로데이’ 일 것입니다. 하지만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외에도 다양한 의미를 지닌 기념일들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11월 11일에 숨겨진 다양한 기념일들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의미를 지닌 11월 11일

• 빼빼로데이: 11월 11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빼빼로데이’는 길쭉한 모양의 초콜릿 과자를 나누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는 날입니다. 숫자 1이 네 개 늘어선 날짜의 특징을 살려 만들어진 기념일로,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 농업인의 날: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土’를 ‘十一’로 풀어내어 농민은 흙에서 태어나 흙과 살아가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우리 식탁에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 지체장애인의 날: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입니다. 숫자 1이 네 개 늘어선 모습은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서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지체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는 날입니다.
•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11월 11일은 6.25 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입니다.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 레일데이: 11월 11일은 기차 레일 모양을 상징하는 숫자 ‘11’을 활용하여 ‘레일데이’로 지정되었습니다. 코레일에서는 레일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철도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11월 11일, 다양한 의미를 되새기며

11월 11일은 단순히 빼빼로데이를 넘어, 다양한 의미를 지닌 기념일들이 존재합니다.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체장애인들을 응원하며,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등 11월 11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누고 기억해야 할 의미 있는 날입니다.

앞으로 11월 11일에는 빼빼로를 나누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